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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 요청서에는 주제보다 독자가 풀 질문을 구체적으로 씁니다

독자 수준과 다룰 범위, 분량의 쓰임을 알려 기고 초안의 방향을 맞춥니다.

애드온 편집팀

외부 필자에게 큰 주제만 전달하면 필자가 생각한 독자와 매체가 원하는 독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입문자를 위한 설명을 기대했는데 실무자의 논쟁을 다룬 원고가 올 수도 있습니다. 기고 요청서에는 주제 이름과 함께 누가 어떤 상황에서 읽고 무엇을 이해하거나 판단해야 하는지 적습니다. 해결할 질문을 구체화하면 필자도 초점과 깊이를 정하기 쉽습니다.

독자 수준은 초보자처럼 넓은 말보다 알고 있다고 가정할 내용과 설명이 필요한 용어로 풀어 줄 수 있습니다. 다뤄야 할 범위와 이번 글에서 제외할 범위를 함께 정리합니다. 필자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지점은 열어 두되 매체가 기대하는 결론을 근거 없이 정해 강요하지 않습니다.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와 사례의 확인 방식도 미리 안내합니다.

분량은 숫자만 전달하기보다 구성의 기대와 연결합니다. 핵심 설명, 구체적인 예, 참고 자료 중 무엇에 비중을 두는지 알려주면 짧은 글에서 배경만 길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목과 소제목을 필자가 제안하는지 편집 과정에서 조정하는지도 정합니다. 초안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표시할 방법과 자료 전달 일정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긴 원고를 받기 전 짧은 개요로 방향을 확인하면 질문의 범위가 맞는지 살펴보기 쉽습니다. 이때 문체의 취향만 조정하기보다 독자에게 필요한 답이 포함되는지 검토합니다. 요청 범위가 바뀌면 수정 이유와 영향을 필자에게 분명히 전달합니다. 기고 요청서는 글을 대신 쓰는 지시서보다 필자의 전문성과 매체의 독자 요구가 만나는 질문을 합의하는 문서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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