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의 자료 목록이나 성과 표에서 위쪽에 있는 행을 가장 최신이거나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렬 기준이 표시되지 않으면 독자는 그 순서를 잘못 추측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정렬을 정할 때는 데이터가 입력된 순서보다 방문자가 무엇을 먼저 찾으려 하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날짜 순서라면 최근 순과 오래된 순을 구분하고, 숫자라면 큰 값부터인지 작은 값부터인지 표시합니다. 머리글의 화살표만으로 방향이 모호하다면 짧은 설명을 덧붙이세요. 사용자가 열을 선택해 정렬할 수 있다면 현재 선택된 열과 방향이 함께 바뀌어야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표시와 실제 행의 순서를 대조해야 합니다.
값이 같은 행을 어떤 순서로 둘지도 정합니다. 같은 날짜에는 제목 순서를 쓰는 식으로 보조 기준을 두면 새로고침할 때 목록이 이유 없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값이 없는 행은 임의의 영점으로 계산하지 말고 별도로 처리합니다. 합계나 설명용 행은 개별 데이터와 성격이 다르므로 정렬 때문에 표 중간으로 섞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점검할 때는 첫 행만 보지 말고 날짜가 바뀌는 경계, 같은 값이 연속되는 구간, 마지막 행까지 살펴봅니다. 숫자를 문자로 정렬하면 100이 20보다 앞에 놓이는 등 크기순과 다른 순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필터를 적용한 후에도 기준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정렬을 바꿔도 합계가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지 검토하면 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부 행을 상단에 고정한다면 일반 정렬과 다른 규칙임을 보여 줍니다. 최신순이라고 표시한 목록 맨 위에 오래된 공지 행이 고정돼 있으면 독자는 정렬 오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정 안내 영역을 구분하거나 고정 표시를 붙여 그 행만 다른 이유로 위에 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정렬 전후에 선택한 행이 유지되는지도 시험합니다. 신청할 자료를 고른 뒤 금액순으로 바꿨는데 다른 행이 선택돼 있으면 순서 변경이 행동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 페이지에 걸친 표라면 현재 페이지만 정렬하는지 전체 결과를 다시 정렬하는지도 알려야 합니다. 전체 중 가장 큰 값을 찾는 독자에게 현재 화면 안의 최대값만 보여 주고 같은 뜻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표의 순서는 데이터를 이해하는 규칙이므로 고정, 선택, 페이지 범위까지 함께 맞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