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성과 차트에서 파란색이 신규 방문을 뜻하다가 다음 장에서는 재방문을 뜻하면 독자는 매번 범례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 색상은 장식보다 분류를 전달하는 역할이 큽니다. 자주 함께 등장하는 항목은 보고서 전체에서 같은 색을 사용하고, 처음 보는 사람도 그 뜻을 쉽게 확인하도록 항목명을 가까이 배치하세요.
색만으로 구분하지 않는 장치도 필요합니다. 두 선의 색이 비슷하게 보이더라도 실선과 점선을 다르게 하거나 끝부분에 이름을 붙이면 항목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막대에는 짧은 항목명이나 무늬를 더할 수 있습니다. 범례를 찾기 위해 눈을 멀리 옮겨야 하는 차트라면 직접 표기가 더 적합한지 검토해 보세요.
증가를 초록색, 감소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더라도 숫자 앞의 부호와 증가·감소라는 설명을 함께 제공합니다. 감소가 언제나 나쁜 결과인 것도 아닙니다. 오류 건수와 유입 수처럼 바람직한 방향이 다른 지표를 같은 색의 의미로 묶으면 오해가 생깁니다. 좋음과 나쁨의 평가는 지표의 목적을 확인한 뒤 따로 설명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화면에서는 뚜렷한 색도 흑백 출력이나 작은 이미지에서는 구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발행할 크기로 축소한 자료와 회색조 미리보기를 살펴보고 범례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세요. 항목이 많아 색을 계속 추가해야 한다면 차트를 나누는 방안도 고려합니다. 색을 기억해야만 해독할 수 있는 자료보다 이름과 수치로 읽히는 자료가 활용하기 쉽습니다.
두 항목의 선이 교차하는 차트라면 시작점의 이름만으로 끝까지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상의 월별 방문 차트에서는 마지막 값 옆에 항목 이름을 붙이고, 교차 지점에서도 선 모양의 차이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숫자를 전부 붙여 화면이 복잡해진다면 필요한 시점만 표시하고 전체 값은 별도 표로 제공합니다.
보고받는 사람이 강조 색을 특정 부서의 의미로 기억하고 있다면 강조 대상을 바꿀 때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료에서 계속 유지할 분류 색과 이번 보고에서만 주목할 표시를 구분하세요. 강조는 테두리나 짧은 설명으로 더할 수 있으며, 원래 항목의 색을 바꾸지 않고도 이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