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에 보이지만 잘 선택되지 않는 글은 제목을 검토할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만 선택률이 낮다는 사실만으로 제목이 원인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어떤 검색어에서 어느 위치와 형태로 보였는지, 비교 기간의 방문 목적이 달라졌는지를 함께 본다. 서로 다른 노출 조건을 한 숫자로 묶으면 제목을 고쳐도 무엇이 달라졌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제목 자체는 대상과 확인할 내용이 드러나는지 읽는다. 정보 안내처럼 넓은 표현보다 주차 진입 위치를 확인하는 글이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알릴 수 있다. 단, 실제 본문이 그 내용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자극적인 수식어를 더해 기대만 높이면 필요한 답을 찾지 못한 방문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모호한 범위를 먼저 줄인다.
수정 전에는 현재 제목과 변경 이유, 유지해야 할 본문 범위를 적는다. 제목을 고치는 동시에 내용과 연결 구조를 크게 바꾸면 효과를 나눠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필요한 본문 보완은 하되 어떤 항목을 함께 변경했는지 기록한다. 글마다 역할이 다르다면 같은 형식으로 일괄 변환하기보다 해당 검색 질문에 맞는 설명을 선택한다.
변경 뒤에는 비슷한 검색 질문과 기간 조건에서 반응을 살핀다. 선택률이 올랐어도 실제 검색에 나타난 제목과 본문 도착 후 행동을 확인한다. 정보가 명확해져 필요한 사람만 선택하는 경우에는 전체 클릭 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제목의 목적은 무조건 많이 누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의 답이 필요한 독자에게 선택 근거를 주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