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이름이 길면 메뉴나 로고에서는 짧은 이름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에서 익숙한 이름과 문의 문서에 등장하는 이름이 전혀 다르면 방문자는 같은 운영 주체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약칭을 사용하기로 했다면 공식 명칭을 확인할 위치와 두 이름의 관계를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모든 화면에 긴 이름을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개 또는 운영 정보 페이지에는 공식 명칭을 먼저 적고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약칭을 이어서 설명합니다. 가상의 표기라면 ‘정식 명칭은 가나다 운영센터이며, 이 사이트에서는 가나다로 표시합니다’와 같은 연결 문장이 가능합니다. 브랜드 이름과 운영 주체 이름이 실제로 다른 경우에는 단순한 약칭이라고 처리하지 말고 각각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지 설명합니다.
연락처, 신청 안내, 내려받는 문서처럼 대상 확인이 필요한 곳에서는 표기를 대조합니다. 문의를 보내는 화면에는 짧은 이름만 있고 회신에는 낯선 명칭만 나온다면 이용자는 수신자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안내 지점에서 두 명칭을 연결해 주면 문서를 읽는 사람도 화면에서 본 대상과 같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가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줄임말까지 모두 공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용자가 실제로 접하는 이름을 모아 동일한 대상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그중 필요한 관계만 설명합니다. 이후 이름이 바뀌면 로고부터 바꾸는 데 그치지 말고 공식 정보를 담은 페이지와 반복 사용되는 문서를 같이 수정해야 이전 명칭이 현재 이름과 혼동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