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를 읽는 사람은 기획의 배경뿐 아니라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볼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첫 문단에는 전시의 주제와 형태를 간단히 알리고 관람 조건에 영향을 주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실내외 공간이나 참여형 구성처럼 실제 확인된 정보를 사용하면 방문자가 자신의 관심과 상황에 맞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작품과 기획 설명은 관람자가 이해할 흐름으로 풀어 씁니다. 모든 작품 정보를 한꺼번에 넣기보다 어떤 구성을 만나는지 설명하고 세부 내용이 필요한 곳으로 연결합니다. 감상이나 평가를 사실 정보와 섞어 누구나 같은 경험을 한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사진이 전시 전체를 대표하는지 일부 구역인지도 설명과 맞춰 확인합니다.
기간, 운영 시간, 휴관, 회차 같은 정보는 별도 구역에서 찾을 수 있게 둡니다. 해설이나 참여 프로그램이 있다면 일반 관람과 같은 조건인지 따로 신청해야 하는지 실제 운영 자료로 확인합니다. 기획 설명을 바꿀 일이 없어도 운영 정보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리 위치를 나누면 수정할 범위를 찾기 쉽습니다.
채널에 따라 앞세울 정보가 달라도 적용 조건은 같아야 합니다. 예매 화면에서는 방문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 소개에서는 작품 구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게시 전에는 각 화면을 최신 운영 자료와 대조하고 차이가 생긴 이유를 확인합니다. 전시 소개는 작품에 대한 감상을 대신 정해 주는 글보다 관람할 내용과 방문 조건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안내로 구성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