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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맞춤법 오류가 줄었다면 검수한 글 수도 함께 봅니다

점검 범위와 신규·재사용 원고를 나누고 미검수와 수정 대기를 구별해 월간 교정 기록을 해석합니다.

애드온 편집팀

월간 맞춤법 보고서에 오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적기 전에 이번 달에 실제로 읽은 글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개된 전체 글과 검수한 글은 같은 수가 아닐 수 있습니다. 새 원고만 보았는지 재사용 안내까지 살폈는지도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보고서에는 오류 수와 함께 점검 대상의 범위를 남겨 감소한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가상의 기록에서 첫 달에는 스무 편을 읽어 네 편에서 오류를 찾고 다음 달에는 열 편을 읽어 두 편에서 찾았다고 해 봅니다. 오류가 발견된 글 수는 줄었지만 검수한 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같습니다. 한 글 안의 오자 개수를 센 기록과 오류가 있는 글의 수를 센 기록도 섞지 않습니다. 신규 원고와 재사용 원고의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면 각각의 점검 결과를 나누어 비교해야 어느 쪽에서 문제가 남는지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글은 오류 없음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검수한 결과 문제가 없었던 글, 오류를 찾았지만 수정 전인 글, 수정 후 다시 확인한 글을 구분합니다. 본문만 읽고 이미지나 첨부 파일은 보지 않았다면 그 범위도 남깁니다. 빈칸을 모두 완료로 바꾸거나 발견 건수만 보고 처리까지 끝났다고 해석하면 공개 화면에 남은 오류가 월간 기록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월말에는 발견 위치와 반영 상태를 연결해 다음 확인 대상을 고릅니다. 같은 오자가 복사한 안내문에 남아 있다면 새 글 작성의 문제인지 재사용된 문구의 미수정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과 이번 달의 범위가 다르면 그 차이를 먼저 설명하고 단순한 개선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월간 기록은 많은 숫자를 만드는 자료보다 어디를 읽었고 무엇이 아직 고쳐지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근거로 쓰는 편이 유용합니다.

검수량을 비교할 때 글 수와 문장 수 중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도 검토 목적에 맞춰 정합니다. 짧은 공지 열 편과 긴 안내 열 편은 읽은 분량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길이가 긴 글에 오류가 더 많다는 사실을 곧바로 작성 품질 저하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문서 유형과 길이가 크게 달라졌다면 그 구성 차이를 함께 적고, 비슷한 대상끼리 살펴볼 수 있는 구분을 남깁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곳에 복사해 생긴 오자는 발견 위치와 원인 문구를 따로 셀 수 있습니다. 공개 화면 다섯 곳에 남은 오자를 한 번의 작성 실수라고만 세면 실제 수정해야 할 위치가 빠집니다. 반대로 다섯 곳의 발견을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오류 유형으로 세면 교육할 문제를 과장하게 됩니다. 보고 목적이 남은 수정 업무인지 작성 습관인지에 따라 두 수치를 구별해 설명합니다.

자동 검사에서 표시된 후보도 실제 오류와 합치지 않습니다. 상호나 고유명사를 오자로 잡은 항목은 사람이 확인한 결과와 구분하고, 문맥을 읽어야 발견되는 주어 누락이나 뜻이 뒤집힌 표현은 별도 검토 기록에 남깁니다. 자동 표시 수가 줄어든 것이 전체 글의 뜻이 더 정확해졌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다음 달 점검 범위를 정할 때는 발견된 유형과 수정되지 않은 공개 위치를 함께 보며 실제로 다시 읽어야 할 원고를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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