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보기라는 버튼이 반복되면 방문자는 어떤 내용을 더 볼 수 있는지 주변 문장을 다시 읽어야 한다. 버튼 문구에는 하려는 행동과 도착할 내용을 담는 편이 좋다. 비용의 구성을 설명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면 그 목적이 드러나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하는 버튼을 단순 확인으로 부르는 것처럼 실제 행동을 흐리는 표현은 특히 다시 살핀다.
먼저 버튼마다 누른 뒤 일어나는 일을 적는다. 같은 화면의 설명을 펼치는지,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지, 파일을 받는지, 입력 내용을 보내는지 구분한다. 이름은 그 차이를 예고해야 한다. 파일을 내려받는 경우라면 어떤 자료인지 알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하고, 접수 버튼은 누르면 처리가 시작된다는 뜻이 분명해야 한다. 길이를 줄이면서 의미까지 없애지 않는다.
한 화면에 버튼이 여러 개라면 주된 행동과 보조 행동을 구분한다. 모두 같은 강도로 강조하면 중요도를 전달하기 어렵다. 색상이나 크기의 차이만으로 역할을 설명하기보다 문구 자체가 독립적으로 이해되는지 먼저 본다. 모바일에서 긴 이름이 잘리거나 두 줄이 되면서 다른 버튼과 붙어 보이지 않는지도 확인한다.
검수자는 버튼 이름을 읽고 예상한 다음 화면을 적은 뒤 실제로 눌러 본다. 예상과 도착 내용이 다르면 문구나 연결 대상을 수정한다. 버튼 선택 후 바로 돌아온 행동은 혼동의 단서가 될 수 있지만 비교를 위해 돌아왔을 가능성도 있다. 수치만 보고 자극적인 문구로 바꾸기보다 어떤 기대가 어긋났는지 확인해야 선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